
사랑니 발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치과의사가 가지고 있는 분류는 상당히 세부적이고 복잡합니다.
반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분류하는 분류는
상당히 심플한 편입니다.
환자분들이 '사랑니 뽑는 데 얼마에요?'하고 물을 때에는
치과의사가 쓰는 복잡한 기준이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쓰는 심플한 기준에 따라 비용이 청구됩니다.
지금부터 '일반적인'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는 사람의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점'(2018.4.25 오후 5시)에 비용이 얼마나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건강보험의 종류에 따라 발치 비용이 달라지며,
무슨 야간 할증이라든지 또 여러가지 복잡한 이유로 인해 이 금액은 정확히 맞지는 않습니다.
물론 몇차 의료기관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냥 참고 자료 정도로만 쓰시면 됩니다.
2018년 4월 25일 오후 5시에 다미치과의원 환자번호 38번 백정수 환자가
사랑니를 뽑았을 때의 진료비 본인 부담금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사랑니 발치에 들어가는 비용은 초진비, 엑스레이비, 발치비 정도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엑스레이는 보통 파노라마 사진과 CT 정도가 있고
발치는 단순발치, 난발치, 단순매복, 복잡매복, 완전매복 등으로 분류합니다.
일단 파노라마 사진 촬영 없이는 애초에 사랑니를 뽑을 수가 없습니다.
이게 앞서 말한 조건에서 7,900원 정도 됩니다.
파노라마를 찍고나서 사랑니를 뽑는다고 생각할 때
파노라마 + 단순발치 -> 12,200원
파노라마 + 난발치 -> 15,400원
파노라마 + 단순매복 -> 18,500원
파노라마 + 복잡매복 -> 25,400원
파노라마 + 완전매복 -> 31,400원
이정도가 '최소'로 환자에게 받는 비용입니다.
CT 촬영을 하게 되면 촬영 종류에 따라 14,800원 정도가 추가됩니다.
(개인 의원 기준)
여기에 약처방이 나간다든지 이것 저것 하면 약간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물론 상급 의료기관에서 뽑게 되면 저것보다 상당히 비용이 많이 추가될 수 있고
야간 할증이나 뭐 기타 여러가지 적용이 되는 경우 비용이 추가 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비보험 지혈제를 사용하는 경우 비용이 좀 많이 추가되기도 한다는데
저는 지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따로 추가비용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5만원 정도에 뽑는 사랑니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최대 150만원이나 200만원 정도 내야 뽑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사랑니를 뽑는다면 대학 병원에 가서 추가 비용을 내고 뽑더라도
결코 비싼 금액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