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들은
매우 많습니다.
임플란트의 외형이나 세부 디자인,
치과의사의 손기술, 환자분의 상태,
장비의 종류, 수술 방법, CT 촬용 여부 등
셀수없을만큼 많은 요소들이 관여합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임플란트 표면 처리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티타늄으로 만들어지며
기본적으로 티타늄은 오래 두면 뼈와 붙습니다.
뼈와 더 빨리, 더 강하게 붙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표면 처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초기 임플란트는 기계로 깎고
표면세척 정도만 했습니다.
이런 임플란트는 아무래도 뼈와 덜 붙습니다.
표면이 기계로 깎아 매끈했기 때문에
Smooth surface 또는
Machined surface라고 부릅니다.
그 이후 임플란트의 표면이 거칠수록
뼈와 잘 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나온 임플란트들은
모두 표면이 거칠게 나왔습니다.
이를 Rough surface라고 부릅니다.
표면을 거칠게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전위차를 이용해 부식시키는 방법,
티타늄 가루를 뿌려 코팅하는 방법
녹일 수 있는 가루를 뿌려 깎아 내는 방법
작은 공모양의 티타늄을 결합시키는 방법
표면은 산화시키는 방법
칼슘 코팅을 시키는 방법 등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행착오 끝에
가장 좋은 표면 처리 기술이 개발되었는데
SLA라는 표면처리 기술입니다.
Sandblast Large grit Acid etch라는 방법입니다.
먼저 작은 가루를 빠르게 쏴서 표면을 거칠게 한 후
산으로 한 번 더 녹여내는 방식입니다.
요즘 나오는 임플란트들은 거의 모두
SLA 방식을 이용하며
새로 개발된 다른 방식들 역시도
SLA 방식의 응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SLA 방식만으로도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90% 이상 올라가게 되었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개발된 새로운 방법들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거칠게 표면처리가 된 임플란트 위에
HA(수산화인회석-뼈 성분)을
코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뼈와 잘 붙는다는 점이고
단점은 임플란트에서
HA 코팅이 가끔 벗겨진다는 점입니다.
요즘에는 코팅 기술이 발달해서
단점이 어느정도 극복되었습니다.
또다른 방법은 거칠게 표면처리 된 임플란트를
가공 후 즉시 칼슘 이온이 있는 용액에 담그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면 표면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고
식립시까지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혈액을 빨아들이는 효과도 생깁니다.
단점은 개봉 후 10분 내에 심지 않으면
일반 SLA타입의 임플란트와
크게 차이가 없게 된다는 점입니다.
(가격은 비싼데 차이가 없어지면 단점이겠죠..)
최근 대부분의 임플란트 회사에서 밀고 있는 모델이
바로 이 CA 타입입니다.
국산 임플란트 모델 중 CA가 붙은 것이나
스트라우만 SLActive와 같은 것들은
모두 이 타입입니다.
'가장 좋다'라는 말에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임상적으로는 현재까지 검증된 방식 중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칼슘 이온을 나노코팅 시키는
오스템의 BA 타입이나
골표면에 뼈 형성 단백질인 BMP-2를 첨가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다미치과의원에서는
일반적인 임플란트 식립시에는
오스템의 CA타입 임플란트를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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